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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2013.12.12 11:02 | 조회 6868



    관광안내 전문가가 추천하는 시장구경

    신포국제시장·자갈치시장·진주중앙유등시장 따라 가는 역사&맛 여행



    인천역관광안내소 김숙연씨 추천, 신포국제시장
    “매운 닭강정과 공갈빵에 담긴 역사, 궁금하지 않나요?”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 자리한 신포국제시장이 자리한 신포동의 옛 지명은 ‘터진개’였다. 새로운 개를 뜻하는 ‘신포(新浦)’라는 지명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름이다. 지척에 자리한 인천항도 힘을 보탠다. 매운닭강정과 쫄면을 필두로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신포국제시장을 찾게 된다면 곧 궁금해질 것이다. 어째서 이렇게 다양한 ‘중국풍’ 음식들이 이곳에 있는 것일까. 신포국제시장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옛 인천의 이야기가 먼저다. 인천의 옛 지명은 미추홀. 역사는 이곳을 비류백제의 실패한 도읍으로 기억하지만, 1883년 근대화의 폭격을 묵묵히 감당한 ‘개항항’으로 선택되면서 인천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서해의 관문으로 자리 잡는다.

     

     

    개항항을 따라 사람과 물건이 함께 들고 났다. 특히 인천과 가까웠던 중국 산둥지방에서 건너온 이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인천항으로 들고나는 배의 짐을 옮기며 ‘짜장미엔’을 만들어 먹었다. 달달한 캐러멜이 더해진 우리네 ‘짜장면’의 시초다. 이렇게 인천에 입성한 화교들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장사를 시작했다. 그 시작이 신포국제시장의 전신으로 보는 푸성귀전이다. 말 그대로 야채를 팔던 난전이다. 푸성귀전으로 시작했지만 바다가 가까운 만큼 어시장도 더해졌으리라. 그렇게 신포시장은 ‘이곳에 없으면 어디서도 못 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장 밖으로 뻗은 개항누리길을 따라 차이나타운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조각조각 이어진다. 여유가 된다면 차이나타운까지 걸어보자. 인천항이 한눈에 펼쳐지는 자유공원과 닿는 차이나타운까지 고작 한 정거장, 걸어서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자유공원에서 바라보는 인천항 야경은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월미도까지 가보는 것도 괜찮다. 참고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연안부두나 소래포구, 바다를 보며 느긋하게 맛보고 싶다면 월미도로 가면 된다.

    ▶신포국제시장 : 인천시 중구 우현로 49번길 11-5 / 연중무휴 / 10:00~21:00 / 닭강정, 왕만두, 공갈빵, 과일, 인삼, 옷
    ▶추천코스
    - 반나절 코스 : 신포국제시장~자유공원~차이나타운
    - 1일 코스 : 월미도~월미도유람선~차이나타운~자유공원~신포국제시장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화 1330 이경옥씨 추천,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아지매가 들려주는 부산 이야기 들으러 오이소!”

    겨울에 더 신나는 부산 여행,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자갈치시장. 남포동에서 씨앗호떡과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등으로 워밍업을 하고 부산의 밤을 즐기러 자갈치시장으로 향하는 건 어떨까. 밤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순간, 부산 여행의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이다.

     

     

     

    부산 여행의 쌍두마차 해운대와 남포동. 이 둘은 부산을 처음 찾는 이들은 물론 여러번 찾는 이들도 빼놓지 않는 공간이다.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이니 여행 동선을 잘 짜두는 편이 다. 자갈치시장에서 한잔 할 계획이라면 숙소를 이쪽에 잡아두고 먼저 해운대를 살핀 후 남포동으로 넘어오면 된다. 해운대에도 ‘해운대시장’이 있으니 바다 구경과 더불어 시장구경도 놓치지 말자. 자갈치시장 보다 작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다. 특히 부산 별미 곰장어와 막 튀겨낸 바삭한 튀김, 김밥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해운대에서 누리마루까지 건너가 동백섬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 APEC하우스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야경도 멋지다. 시간이 여유 있다면 조금 더 걸어 마리나요트장까지 이동해 마천루도 감상해보자.

    해운대에서의 남포동으로 넘어오면 일단 부산국제시장으로 들어서자. 그 유명한 씨앗호떡과 비빔당면, 유부주머니를 시작으로 부산 별미를 맛보며 시장구경 하기 좋다. 뜻밖의 간식에 배가 부르다면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 부산항 야경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부산 아지매들의 삶의 현장이자 부산의 멋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자갈치시장으로 가보자. 싱싱한 해산물에 한잔 할 수도 있고 푸짐한 생선구이에 식사를 해도 괜찮다. 좌판 한쪽을 차지한 ‘부산 꼼장어’를 맛봐도 좋다. 더 여유있는 일정이라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에 올라보자. 오륙도와 부산바다의 야생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기대공원을 추천한다.

    ▶자갈치시장 : 부산 중구 남포동 37-1 / 051-245-2594 / 연중무휴 / 08:00~22:00(건물 내 시장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휴무) / 수산물, 건어물, 회센터 등
    ▶추천코스
    - 반나절 코스 : 해운대해변~누리마루~마리나요트장~국제시장~자갈치시장
    - 1일 코스 : 해운대해변~누리마루~국제시장~BIFF광장~유람선~자갈시장~광안리 야경



     

    경남 제1종합관광안내소 김봉선씨 추천, 진주 중앙유등시장
    “진주 남강이 속삭이는 역사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지리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길목에 자리한 진주는 1925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경남의 중심이었다. 내륙이면서 남해가 깊게 파고들어 땅길 물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땅인데다 군량미 보급지인 전라도와도 닿는 덕분이다. 이곳에 자리한 진주성이 임진왜란 3대전투의 하나인 격전지가 된 건 당연했을 터다. 왜구들의 입장에서 진주성은 조선내륙 진입로인 동시에 군량미 보급지인 전라도와 닿는 통로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했던 절대 방어선이었을테니 말이다.

     

     



    진주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진주성부터 살펴보자. 기생 논개의 의기를 품은 남강이 따라붙는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들은 남강에 등을 띄워 왜적의 침입을 막는 동시에 가족에게 안부를 전했다. 매년 가을이면 진주 남강을 빛으로 물들이는 유등축제도 여기서 유래했다. 당시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현장으로 가보자. 싸우는 남자들을 위해 아녀자들은 반찬과 밥을 한그릇에 해결할 수 있는 비빔밥을 만들었다. 영양을 위해 갓 잡은 소의 고기를 더했고 이게 지금 진주비빔밥의 시초다.

    진주비빔밥을 맛보려면 진주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중앙유등시장을 찾으면 된다. 조선시대에 생성된 오일장으로 현대까지 자리를 지킨다. 남강유등축제가 워낙 유명해 작년에는 시장이름도 ‘중앙유등시장’으로 변경했다. 시장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천황식당><제일식당>에서 진주비빔밥을 내놓는다. 갖은 나물을 기본으로 하면서 여기에 신선한 육회를 더한다. 인사동 골동품 거리와 진양호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여유있게 머무른다면 강주연못과 경남수목원까지 살펴보길 추천한다.

    ▶경남 진주 중앙시장 : 경남 진주시 대안동 8-600번지 / 055-741-2151 / 연중무휴 / 09:00~20:00 / 수산물, 의류, 음식점, 육류, 채소류 등 종합
    ▶추천코스
    - 반나절 코스 : 진주성(촉석루, 박물관)~인사동 골동품거리~진양호(물박물관, 동물원)~진주 청동기 문화박물관~중앙시장
    - 1일 코스 : 진주성~인사동골동품거리~진양호~진주청동기박물관~중앙시장~강주연못~경남수목원~청곡사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msomm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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